숙원사업 본격화 '논산발전 호기'

  • 전국
  • 논산시

숙원사업 본격화 '논산발전 호기'

탑정호 수변개발 우선추진… 동양강철그룹 유치 등 잇단 성과

  • 승인 2012-06-21 14:59
  • 신문게재 2012-06-22 16면
  • 논산=이종일 기자논산=이종일 기자
논산시가 지향하고 있는 ▲활력 있는 경제도시 건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체험 도시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찬 도시 ▲성과 중심의 자치역량 강화 등 5대 전략 목표달성이 최근 들어 가시화되는 양상인 가운데 시민사회가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현안숙원이던 탑정호 수변개발사업이 연말이면 본격화, 구체화돼 전국 최고의 명품 휴양체험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 돼 계백의 도시, 논산 이미지 제고에 새 지평을 열 것이라는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굴지의 최대 알루미늄 제품 제조업체인 동양강철그룹 3개 계열사가 2017년까지 3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8만4000㎡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고용창출 5000여명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란불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어서 의미를 더해준다.

여기에다 올해 초부터 정예강병 육성의 산실인 육군훈련소 훈련병 가족영외면회제 실시로 음식·숙박업소를 비롯 공직내·외부 시민사회가 친절과 효의 도시 논산인상(像)을 발휘해 전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민선5기 5대 전략 목표달성 가시화에 힘을 싣고있다.

더욱이 국방대학교 이전사업이 완료되고 한미식품그룹이 관내 강경읍에 2015년까지 150억원을 투입, 한미식품과 덕산식품, 후레쉬코 등의 식품 공장을 건립할 경우 논산은 도내 서남부권 중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고장으로서의 명성과 지역경제 발전방향에 따른 인구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이 확실시 된다.

시민 K(54·자영업)씨는 “논산시 개청이후 올해가 가장 지역발전과 관련된 굵직한 호재가 도래한 것 같다”며 “특히 이 같은 호재는 세일즈시장을 표방한 황명선 시장의 공약이 현실화되고 있어 신뢰감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3.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4.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