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산고에 따르면 지난 2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교체육활성화 학교(창의경영학교)로 지정받아 스포츠맨십, 리더십, 공동체의식 등 건강한 신체와 인성 함양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동산고는 우선 0교시(07:40~08:10) 특성화 스포츠 활동으로 검도종목을 선정, 1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 선택적 스포츠 활동을 위해 교내 및 지역사회 체육시설을 이용해 골프, 수영, 볼링, 당구, 방송댄스, 국선도, 검도 등 14개 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된 토요 스포츠 데이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종목별 주말리그 운영, 비만클리닉 센터 운영, 학생, 학부모, 교사간의 한마음 체육대회 등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에는 대전지역 고등학교 가운데 최초로 현 MBC 배구해설위원인 김상우 전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 감독을 초청,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스포츠스타 초청강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오현일 교장은 “앞으로 학생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학교가 학생ㆍ교사ㆍ학부모 간의 상호신뢰를 보다 깊게 형성해 서로 의지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