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고 1학년 이승은 학생은 2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를 방문해 아프리카 아동 자전거 지원 캠페인 '두 바퀴의 드림로드' 후원금으로 7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해외 아동 자전거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된 후원금은 이승은 학생이 수여받은 인재양성 장학금이다.
이승은 학생은 “매일 왕복 3~4시간동안 10㎞가 넘는 거리를 걸어 학교에 가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고통을 듣고 이들이 자전거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승은 학생은 작년 중학교 3학년 때에도 수여받은 인재양성 장학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등 사랑을 선물해 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외아동을 위한 글로벌 자전거 지원 캠페인 '두 바퀴의 드림로드'는 연중 진행되며, 월 1만원 또는 일시 12만원으로 해외아동에게 희망의 자전거 1대를 선물할 수 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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