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일 한밭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렸고 5개구에서 선수 및 임원 1000여 명이 참가, 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종목별 우승팀은 게이트볼(유성구), 배드민턴(서구), 생활체조(대덕구), 댄스스포츠(동구), 궁도(서구), 탁구(중구), 바둑(동구), 장기(서구) 등이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간소화하면서 예산을 절감했고 댄스스포츠 공연 등 다양한 식전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또 생활체육 가입 종목은 아니지만,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와 공동으로 바둑과 장기의 2개 종목을 추가, 노인들의 호응을 얻어냈다는 평가다.
김세환 시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고령화 사회에 맞춰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건전한 여가선용 문화를 장려한 좋은 계기가 됐고,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