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조정' 충주 알려요

'세계대회' 앞두고 청주ㆍ서울 등서 개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조정 붐을 조성하기 위한 전국 길거리 조정대회가 청주와 서울, 부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 사진은 지난해 청주에서 열린 길거리조정대회 모습.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내년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24일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을 시작으로 7월 21일 서울 청계천 광장, 8월 부산에서 전국 길거리 조정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북도 조정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길거리 조정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남ㆍ여 500m 개인전, 남자 2000m 릴레이, 여자 1600m 릴레이, 어린이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번외 경기 등 5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남ㆍ여 개인전은 500m 기록을 측정해 최단시간을 기록하는 참가자에게 상금과 기록인증서가 주어지며 단체전은 출전선수 기록을 합산해 가장 빨리 완주한 팀에게 우승 상금이 돌아간다.

남녀 개인전에 출전한 선수는 남자의 경우 1분48초, 여자는 2분 내에 들어오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개인전 1등은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이 지급되고 단체전 1등은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이 주어진다. 접수는 충주조정체험학교 팩스(043-844-3533)나 메일([e-mail])로 하거나 조정대회 현장에서 경기 전에 직접 등록하면 된다.

강호동 사무총장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이번 길거리 조정대회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면서 “조직위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최병수 기자 cbs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