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영동 황간물류단지 조감도. |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황간물류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출자계획 동의안이 지난 15일 영동군의회의 원안가결로 황간물류단지 조성을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그간 군은 지난해 11월 동원시스템즈(주)와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출자타당성 용역과 출자심의회를 마친바 있다.
출자계획 주요내용은 동원시스템즈(주) 11억6900만(80%), 영동군 2억9200만원(20%)의 지분을 출자해 황간물류단지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하며, 군은 분양가 인하를 위해 단지조성비 재정지원(57억3900만원)과 미분양 부지에 대해 조성 원가로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군청 관계자는 “출자계획 동의안은 최대 지원 범위를 의결한 사항으로 군의 재정여건 및 분양가를 고려해 단지조성비 재정지원 범위를 축소하고, 분양 완료후 법인을 해산토록 동원시스템즈(주)와 협상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단지 조성시 1880억의 생산유발과 1200여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물류단지조성 및 분양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TF팀도 구성할 방침이다.
한편 2014년까지 203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부고속도로 황간IC 인근에 조성될 황간물류단지는 영호남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내년 상반기에 평당 30만원 정도로 분양할 예정이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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