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원 가뭄극복 머리맞대

  • 전국
  • 홍성군

지자체-의원 가뭄극복 머리맞대

홍성 간담회서 국도비 확보 등 협의… 홍문표 “적극 협조”

  • 승인 2012-06-20 14:43
  • 신문게재 2012-06-21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 홍문표 의원
▲ 홍문표 의원
홍성군과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들이 지역현안사업을 조기 해결하고 국ㆍ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홍성군은 20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실ㆍ과ㆍ사업소장, 김원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유기복ㆍ이종화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문표 국회의원 초청, 군정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홍문표<사진> 국회의원 초청 군정현안 간담회에서는 가뭄극복 대책 등 당면한 주요 군정현안을 보고 설명하고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ㆍ도비 확보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당면한 주요 군정현안으로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원도심 공동화 방지대책, 가뭄극복대책 추진상황, 청운대 제2캠퍼스 설립에 따른 동향 등을 보고하고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요구했다.

특히 군은 미착수시 국ㆍ도비 35억원을 반납해야 하는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개발방식 변경 추진방안과 도청이전특별법에 주변지역 상생발전 지원근거를 마련해 줄것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30여년만의 극심한 가뭄에 따른 가뭄극복 추가사업비 24억3600만원을 긴급 특별지원해 줄것도 건의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확보 대상사업으로는 홍주성복원사업비 50억원과 김좌진장군 생가지 주변정비사업비 27억원, 홍성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비 156억원, 남당항 해양수산복합공간 기반시설비 10억원 등을 반드시 확보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것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홍문표 의원은 “주요 지역현안사업 추진과 국비호가보 대상사업에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군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도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내년도 국ㆍ도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