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유산 정책 동향과 국제협력 방안'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협약 채택 이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무형문화유산 분야의 국제적 동향과 흐름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협약 이행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차 무형문화유산 당사국 총회에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신청이 1국가 1종목으로 제한됨에 따라,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공동등재 추진에 대한 사례와 방안 등도 함께 논의 될 예정이어서 당진시의 기지시줄다리기 등재와 관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이날 회의는 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한경구 서울대 교수, 임장혁 중앙대 교수, 박성용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정책사업본부장, 박상미 한국외국어대 교수, 문화재청과 지자체 관계자 등 무형문화유산 정책결정자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국제 차원의 무형유산 보호 노력과 한국 무형문화유산의 유네스코 목록 등재 등 향후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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