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계백장군유적지 관리사업소(소장 김용신)에 따르면 시는 관내 부적면 충곡일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전개, 4D관과 전시관을 비롯 공원체험장 등 9개 시설에 대한 가족중심 체험 테마형뿐만 아니라 호국문화와 애족정신 계승발전을 위한 박물관으로 조성, 차세대 역사교육의 산실로서의 제 기능 역할 수행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계백장군 동상, 5000 결사대 부조벽면 및 상징탑 제작 공사를 완료했는가 하면 근·현대 무기전시관에 70여 점의 화약무기류 등을 복제, 전시하는 한편 충혼공원 주변 조경과 주차장 조성공사를 오는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더욱이 박물관에는 백제시대 유물은 물론 당시 군사적 모습을 생생하게 전시, 체험할 수 있어 연간 11만명을 웃도는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용신 소장은 “오는 25일까지 백제군사박물관 앞 광장 원형화분에 사피니아, 백일홍 등 화훼 1500여포기를 식재할 계획”이라며 “특히 논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개발키 위한 행정당국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