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충남지방경찰청 노인안전사진 공모결과, 공주경찰서 임방식 경위의 '영화같은 감동'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
노인안전사진전은 지난 3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110건의 사진을 접수, 최우수상 등 9개 작품을 선정했다. 입상자에게는 최우수상 3일, 우수상은 2일 등 포상휴가가 주어진다.
임 경위의 작품은 산불현장에서 노인을 구한 공주서 김상봉 경관의 현장 사진이다.
이외 농사일을 하는 노인을 도와주며 구슬땀을 흘리는 지역 경찰관의 사진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 경위는 “산불 현장에서 맨몸으로 불길에 뛰어들어 인명을 구조하는 동료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것은 기적이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권기섭 충남경찰 홍보담당관은 “충남 경찰 모두가 노인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노인들을 내 부모님처럼 최선을 다해 모시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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