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성구 학하동에 추진 중인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위해 시민과 교수, 체육계 전문가, 언론인 등 각계각층 28명의 위원들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시민대표 및 단체 5명, 체육 전문가 6명, 시설분야 교수 6명, 행정기관 2명, 시의원 1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및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사업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에 대해 기본방향 및 기본계획 수립, 도시관리계획 입안 및 결정, 시설의 합리적 유지관리 방안 및 설계, 시공에 관한 기술적 사항 등에 대해 자문한다.
이날 가진 첫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에 대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스포츠시설 조성과 전문체육인과 생활체육인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고령화 사회 등에 맞게 계획되고 지속적으로 유지ㆍ운영이 가능한 시설이어야 하며, 과학도시 이미지에 맞는 스포츠의학 관련 시설이 필요하다고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한편 시는 2020년까지 유성구 학하동 및 용계동, 대정동 일원 137만 9000㎡중 1단계로 60만 9000㎡에 야구장 등 국제규모 스포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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