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사랑 - 어르신 미팅'은 이성교제를 원하거나 재혼을 원하는 남ㆍ여 노인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서구노인복지관에서 6년째 진행되고 있는 특화사업이다.
어르신 미팅은 1년에 4회 정도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고 있고,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아 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미팅은 로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24명의 남녀 노인들이 참여했다. 다양한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참가자들은 최종적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서로 선택함으로써 총 5쌍의 새로운 인연이 탄생했다.
어르신 미팅 '두 번째 사랑'은 노년기의 외로움과 이성교제에 대한 욕구를 해소함으로써 활력있고 건강한 노년기의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장이 되고 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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