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문대는 네팔과 상호교류를 위해 에크낫 다칼 장관을 선문대 글로벌 부총장으로 임명했다.
선문대는 27명의 네팔 출신 박사를 배출했고, 현재 국립 카트만두대학 생명공학과 학과장으로 재직중인 자나단 라미찬(Janardan Lamichhane)교수 역시 선문대학교 대학원을 마친 졸업생이다. 선문대를 졸업한 네팔출신 박사들은 미국, 캐나다, 한국 및 네팔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생명과학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선문대 송재경 교수(제약공학과) 연구실에서 대학원 석ㆍ박사 과정에 재학중인 네팔 학생만도 21명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네팔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칼 장관은 이날 선문대학교에 재학중인 26명(석박사 21명, 학부 1명, 한교원 4명)의 네팔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선문대 황선조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네팔의 경제성장과 기술발전에 필요한 학문과 기술지원을 위해 선문대가 노력하겠다”며 “네팔의 우수한 학생과 교류를 확대해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학교는 1995년 네팔 트리부반 왕립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국립 카트만두 대학, 포카라 대학과도 교류를 확대해 왔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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