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86억원을 투입, 농업기술센터 이전을 비롯해 농기계 수리교육장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촌전통문화체험장 등이 들어서는 종합농업타운 조성사업이 현재 95%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며 다음달 준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종합농업타운 조성사업의 핵심인 농업기술센터 이전은 모두 14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892㎡규모로 지어지는 새로운 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시설과 농업인교육시설 등을 갖춘 최첨단 복합공간이 자리하게 된다.
교육동에는 400석 규모의 대형 교육장과 급식시설을 갖추고 본관동에는 업무시설과 정보화교육장을, 실험동에는 농업인대학 강의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전문기술과 최신 영농기법을 실시간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또 과학영농시설로 병해충 종합진단실, 친환경 농업관리실, 조직배양실, 미생물배양실, 꽃가루은행, 농산물 가공ㆍ조리실 등과 영농상담실, 종합상황실, 경영상담실, 역사자료관 등의 부속시설을 마련, 맞춤형 영농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의 집중육성을 위해 '연구-생산-가공-유통'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역농특산물 명품화사업의 산실이 될 전망이다.
이완섭 시장은 “우리시 농업인구가 전체의 4분의 1에 가까운 4만여명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서산시종합농업타운이 완공되면 지역 농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서산농업의 메카'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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