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2008년 지곡면 화천리 일원 3.54㎢에 대해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2025년까지 3000억여원을 투자하여 최첨단 자동차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장밋 빛 청사진을 제시한바 있으나,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8일 지곡지구를 새방적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시켰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그 동안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경제적, 생활불편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없다는 것은 우리지역을 도외시하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지역은 개발수요에 대한 잠재력이 그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크고, 서해안권의 중심도시로서 동남아 및 중국에 대한 전진기지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지곡면 화천리 일원에 대한 자동차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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