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ㆍ예능ㆍ광고까지 '주원 전성시대'

  • 핫클릭
  • 방송/연예

드라마ㆍ예능ㆍ광고까지 '주원 전성시대'

3년차 배우 톱스타급 활약… '각시탈' 앞뒤 광고 점령

  • 승인 2012-06-19 14:27
  • 신문게재 2012-06-20 10면
데뷔 3년차에 불과한 배우 주원이 톱스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세 작품 만에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연예계 각 분야를 두루 장악한 것.

KBS 2TV '제빵왕 김탐구'와 '오작교 형제들'로 시청률 보증수표로 떠오른 주원은 최근 '각시탈'로 물오른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방송분에서 어머니와 형을 차례로 잃고 명품 오열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향후 이강토와 각시탈을 넘나드는 1인 2역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원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은 '각시탈' 앞뒤에 붙는 광고다. 드라마 시작 전에는 그가 모델로 나선 아웃도어와 커피브랜드 광고가, 끝난 후에는 냉면 광고가 나온다.

소속사 관계자는 “인기 드라마의 방송 전후에 붙은 광고는 톱스타의 전유물이다. 그런데 주원은 '각시탈' 방송 전후에 1편이 아닌 수편의 광고에 얼굴을 내밀면서 현재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임을 입증해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주원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국민예능이라 불리는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출연, 순수하고 풋풋한 막내 동생 같은 이미지를 발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각시탈'의 이강토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원은 영화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1년 스크린 데뷔작인 '특수본'에서부터 주연을 꿰찬 그는 최근 공포영화 '미확인 동영상-절대클릭금지'(감독 김태경)에서 사이버 범죄 수사대 아르바이트생 준혁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지난 5월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국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영화 배급사 쇼박스 측은 “주원 씨의 인기가 영화 속 열연과 어우러지며 꾸준하게 관객을 모으고 있다. 특히 중고생들 사이에 준혁 캐릭터에 관한 입소문도 나면서 주말 성적표가 눈에 띄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원의 인기상승세에 각종 CF 러브콜도 물밀 듯 들어오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광고계에서 주원을 찾는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원을 모델로 기용한 아웃도어, 음료, 정장, 캐주얼 등의 제품 매출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4.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