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강대(총장 정병조)에 따르면 이날 동국대(총장 김희옥), 서울불교대학원대(총장 김명권), 위덕대(총장 배도순), 중앙승가대(총장 태원 스님) 등 4개 대학간의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정 내용은 ▲학생(학부 및 대학원생) 교류 및 상호학점 인정 ▲교육과정 및 방법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교직원 상호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ㆍ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교환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이다.
또한 이번 협정에 따라 각대학 교무(학)처장은 학점교류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했다.
각 대학은 학과(전공)별 3명까지, 계절 학기에는 인원 제한을 두지 않고 학생을 교류하고 교류 학생들은 공부하는 대학교의 도서관, 실험실습실 및 기타시설물을 자유롭게 이용한다.
정병조 금강대 총장은 “불교종립대학 총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술과 학점을 교류키로 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이번 협정으로 불교종립대학간 교류가 생산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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