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예품대전 대상에 선정된 김한울씨의 '그대와 함께'. |
충남도 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에 선정된 이보현씨의 '공주특산 밤윷'. |
도 공예품대전에는 총 103종 713점이 접수돼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대상 포함 입선작 이상 39점의 우수공예품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광을 안은 김한울(부여)씨의 '그대와 함께'는 적동과 황동의 재료를 이용해 떡살무늬로 포인트를 주고 우리나라 전통 상다리 모양의 굽으로 안정감을 준 주기세트로 엮어 아름답고 멋스럽게 제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 관광기념품공모전에는 총 73종 749점이 접수돼 치열한 각축을 벌였으며 입선작 이상 30점이 우수 관광기념품에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이보현(공주)씨의 '공주 특산 밤윷'은 공주 밤의 고부가가치 브랜드에 맞춰 명절 전통놀이 기구인 윷을 밤모양으로 개발한 창조적 아이디어와 향토성 및 전통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예품대전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품은 다음 달 6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9일까지 4일간 전시회를 열고 일반에 공개된다.
또,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공예품 대전' 및 '제15회 대한민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