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공주공장은 18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정승환 공장장, 이형섭 남양유업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세계 제일의 식품 공장 목표를 담은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 활성화 운동인 “월드 베스트 퀄리티 프로젝트”를 선포했다.<사진>
이날 선포식에서 전 직원들은 “끝임 없는 노력으로 세계 최고의 사원이 되고, 즐겁고 보람있는 일터 조성, 활기차고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함으로써 경쟁력을 드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남양유업의 중심 역할을 다하는 공장이 되자”고 다짐했다.
정승환 공장장은 “남양유업 공주공장은 남양 반세기 역사의 자랑스런 디딤돌이었으며, 앞으로의 또다른 반세기를 준비해 천년기업의 기반을 다지자”며 “세계최고의 품질은 최우선의 가치로서 이를 달성키 위해 사람, 환경, 제품, 조직문화의 퀄리티를 최상으로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식품공장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밝혔다.
남양유업 공주공장은 남양유업 5개 공장가운데 조제분유, 유제품, 치즈 등 남양의 전제품을 생산하는 핵심공장으로, 2010년 남양의 제2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출시된 커피믹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로 커피믹스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남양유업 공주공장은 지난달 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이끌어낸 뒤라 이번 비전제시의 의의가 크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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