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회는 게이트볼, 궁도,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생활체조, 탁구, 바둑, 장기 등 8개 종목을 두고 자신이 거주하는 자치구를 대표해 자웅을 겨룬다. 개회식은 노인들이 많이 참석하는 점을 감안해 선수단 입장 등의 절차를 생략해 10분 정도로 간소화한 반면, 식전행사는 댄스스포츠 공연, 색소폰 연주, 민요가수공연, 노인 동호인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또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바둑과 장기 등 2개 종목을 추가해 구별 최고수를 가린다.
종합시상은 별도로 하지 않으며, 종목별 입상자에게 시상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김세환 사무처장은 “올해 7회째를 맞는 어르신체육대회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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