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고가 지난 17일 폐막된 제13회 전국남녀 종별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전종목을 석권했다. |
3학년 전규미, 김은혜, 2학년 김서영, 임연재, 1학년 박주희, 주찬양으로 구성된 선수들의 안정된 팀워크와 탁월한 기량을 바탕으로 한 서천여고는 지난 4월, 전국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 올해 2관왕을 달성했다.
레구 결승전과 더블 결승전에서 횡성여고팀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한 서천여고는 3학년 김은혜 선수가 여고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한편 지도교사 양용모 감독은 여고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동계훈련에서 실업팀과 대학팀이 합동훈련을 요청하며 연습과정을 벤치마킹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은 여유있게 전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로 대회 관계자들과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서천=나재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