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2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택시 생존권사수 결의대회 참석을 위해 군내 영업용택시 287대(법인택시 124대, 개인택시 163대)가 운행을 전면 중단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택시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홍성읍지역 아파트단지 등을 중심으로 20일 하루동안 농어촌버스를 투입해 임시버스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촌버스를 투입 운행하는 임시버스는 2대로 홍성읍 월산리 부영아파트 지역과 홍성읍 남장리 주공아파트 지역에서 2개 노선에 30분 간격으로 52회 운행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택시 운행 전면 중단에 따른 군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홍성역과 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 플래카드를 설치 홍보하고 임시버스 승강장 30개소에 노선안내도 및 임시버스시간표을 설치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홍성군이 전국 택시 생존권사수 결의대회에 따른 군내 영업용 택시들의 전면 운행중단이 예상돼 농어촌버스를 투입, 임시버스를 운행할 계획이어서 군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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