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 입상으로 내년 10월,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탄력을 받게 됐다.
시관계자는 “아산의 3대 온천의 자료를 수집해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고전판타지 동물캐릭터를 제작하고 온천의 효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혜를 통한 권선징악의 스토리텔링으로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천을 주제로 한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스토리구성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콘텐츠 개발 등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는 2013년 10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대표 캐릭터를 개발해 온천축제와 아산의 3대 온천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온천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온천용품)개발과 스마트폰용 앱 및 웹툰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일차원적인 캐릭터가 아닌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로 온천과 연관된 성격이 반영되고 에피소드에 따라 다양한 상품으로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기획, 아산의 온천이 전국민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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