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이종배 충주시장, 김헌식 충주시의회의장과 박종태 제룡산업(주) 대표를 비롯한 제룡산업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제룡산업(주)은 우선 1단계로 내년 5월까지 85억여 원을 투자해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3만9000여㎡에 건축면적 5400여㎡ 규모의 각종 합성수지류 배선자재 제조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또 2015년 이후에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생산능력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제룡산업(주)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이에 필요한 인ㆍ허가 등 행ㆍ재정적인 지원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제룡산업(주)은 투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충하고 충주에 공장을 건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키로 했다.
제룡산업(주)은 1986년에 창립해 서울 광진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옥천에 공장을 설립해 합성수지 및 금속배선자재를 생산해 연간 200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충주시는 올해 들어 38개 업체를 유치해 고용창출 1242명, 투자규모 3655억 원의 효과를 올리는 등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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