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능 경연의 장이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한국폴리텍대학 강당에서 대전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회식이 열렸다.
이날 폐회식에는 대전시 김명희 여성정책보좌관, 기술위원장인 폴리텍Ⅳ대학 정순평 학장, 운영위원장인 윤석연 대전지체장애인협회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태복 대전지사장, 대전시각장애인협회 김연웅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상 20명, 은상 18명, 동상 15명이 수상했다.
기술위원장인 정순평 폴리텍Ⅳ대학장은 기술총평에서 “전자출판, 시각디자인,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컴퓨터를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났다”며, “화훼장식과 컴퓨터활용능력에서 특히 열기가 뜨거웠는데 향후에는 다양한 직종에서 더 좋은 기량을 보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연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뜨거운 열정속에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그들의 거침없는 도전과 성공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호의 직종별 입상 선수는 다음과 같다.
▲점역교정 금상 이윤희 ▲시각디자인 금상 임윤희 ▲그림 금상 장익상 ▲PCB 설계 금상 박상윤 ▲컴퓨터 수리 금상 권명원 ▲ 전산응용기계제도 금상 김인택 ▲컴퓨터 프로그래밍 금상 김동하 ▲컴퓨터 활용능력 금상 정회헌 ▲웹마스터 금상 조용근 ▲워드프로세서 금상 김유나 ▲전자출판 금상 김현경 ▲양복 금상 하태구 ▲양장 금상 김영희 ▲한복 금상 이정금 ▲귀금속공예 금상 성민경 ▲목공예 금상 임융남 ▲가구제작 금상 문상율 ▲나전칠기 금상 김주학 ▲제과제빵 금상 시흥식 ▲화훼장식 금상 경현숙.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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