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전자태그 감량시설

음식물쓰레기 절감 시범운영

대전 대덕구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을 위해 전자태그(RFID)를 활용한 계량 및 감량시설을 법2동 보람아파트(1735세대)와 비래동 비래 한신 휴플러스아파트(646세대)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RFID 기반 시설은 장비에 부착된 RFID 태그를 주파수를 통해 인식, 음식물쓰레기의 배출자와 무게 정보가 중앙관리시스템에 자동 전송돼 수수료를 부과하는 첨단시스템이다. 오는 8월 중순까지 시범운영 후 음식물쓰레기 감소량 및 기기의 편리성, 만족도 등을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한 후 보완 및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대덕구는 종량제 시행 후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 말까지 8개월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그 전년도 동기대비 30.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