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고 '진로진학 상담교사' 배치

대전 53ㆍ충남 89명 등 전국 1637명 내년까지

내년까지 대전 53명, 충남 89명, 충북 57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모두 1637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된다.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학교의 진로 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교사로 지난해 3월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교과교사 제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중학교 단계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학생 수 100명 이상인 모든 중ㆍ고교에 배치할 1637명(공립 1194명, 사립 443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배치된 3053명을 포함하면 모두 4690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활동하게 된다.

중학교 배정에 따라 전국의 학생 수 100명 이상 모든 중학교(2525교)에 배치가 완료된다. 올해까지 학생 수 100명 이상 모든 고등학교(2165교)에 진로교사 배정을 완료했었다.

새로 배정된 진로교사는 대전 53명, 충남 89명, 충북 57명과 서울 233명, 부산 116명, 대구 81명, 인천 80명, 광주 56명, 울산 39명, 경기 370명, 강원 53명, 전북 86명, 전남 74명, 경북 84명, 경남 142명, 제주 24명 등이다.

시ㆍ도교육청별로 오는 8월 31일까지 1급 정교사 자격을 소지한 현직 교과교사를 대상으로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