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해소때까지…道 행정지원 나서

가뭄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충남도가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가뭄 해소 시까지 관계 공무원이 영농현장과 농업용수 개발현장, 저수지 등 가뭄 피해 현장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7일에는 권희태 정무부지사가 태안 원북면 반계 저수지와 갈두천 준설 현장을 찾아 용수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도는 또 실국별로 일손돕기 등 가뭄극복 참여방안을 모색하고 필요할 경우 주요 사회단체 등에도 가뭄극복 참여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안희정 지사는 17일 중국 방문에 앞서 양 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회의를 소집해 “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에 한치의 누수도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우 기자 jab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