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지난 10년간 정상화와 임시이사 선임을 반복해왔다.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은 2002년 임시이사가 파견됐지만, 구성원 간 갈등으로 정상화와 임시이사 체제를 반복하는 등 혼란을 겪어왔다.
지난해 8월에는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동문회 등 학내 구성원들이 참여한 정상화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정이사 추천을 포함한 정상화 방안을 사분위에 제출했고, 이날 정이사 선임 결정이 이뤄진 것이다.
이날 선임된 21명 가운데 10명은 감리교단 10개 지방연회로부터 추천받은 인사다. 당연직 이사로 김원배 총장이 포함됐으며 나머지 9명은 교협, 노조, 동문회, 법인에서 각각 추천한 인사들이다.
정이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권오현 ▲문성대 ▲김용우 ▲최성갑 ▲최석홍 ▲이천휘 ▲최종호 ▲유재천 ▲정양희 ▲김원배 ▲박도봉 ▲유강신 ▲원종국 ▲박영태 ▲문한식 ▲김용승 ▲손종학 ▲전제모 ▲이일호 ▲이군호 ▲윤신영.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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