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ㆍ성남동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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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ㆍ성남동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대전시, 순환형 임대주택 320가구 건립… 내년 보상 실시

  • 승인 2012-06-17 16:25
  • 신문게재 2012-06-18 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시가 동구 인동과 성남동 순환형임대주택 건립예정지를 지난 15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ㆍ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 고시된 동구 인동 및 성남동 지역은 중구 오류동 지역과 함께 순환형 임대주택 49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지정 면적은 동구 인동 5886.4㎡와 성남동 2370.8㎡로 주택은 인동 230가구, 성남동 90가구 등 총 32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는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ㆍ합병,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 또 주택지구 조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토지 등을 수용 또는 사용할 수 있으며 국ㆍ공유지의 경우 지구 조성사업 이외의 목적으로 매각하거나 양도할 수 없다.

이번에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동구 인동ㆍ성남동 지역은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보상 민원이 수년간 지속된 지역으로 이번 지구지정으로 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동구 인동과 성남동, 중구 오류동 지역에 사업비 478억 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도 보상실시와 공사를 발주해 2014년 10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은 인동 230가구, 성남동 90가구, 오류동 179가구 등 총 499가구가 들어서며, 1~2인 가구에 맞춰 평균 41.32㎡의 소형 주택으로 지어진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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