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
임 후보는 지난 15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전에 조성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여부가 대한민국의 성공여부를 결정한다”며 “대통령 실장 시절에 선정했던 과학벨트를 성공시켜야 할 무한책임이 있다.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 달 출범을 앞둔 세종특별자치시와 관련해서는 “행정의 중심도시로서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은 명품도시로 해야 한다. 자족기능이 어느 정도 확충돼야 한다”며 “생태적으로 쾌적한 환경에 세계적인 모범도시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이와 함께 “조용하게 아무일도 없이 경선을 치르면 이는 필패의 길”이라고 규정짓고 “ 많은 사람이 가급적 참여할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MB정부의 핵심으로서 MB정부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 정부의 특징은 일하는 정부”라며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일들이 성과를 내고 위상이 올라갔다. 그것을 토대로 앞으로 미래 발전할수 있는 여러 기반이 형성된 것이 성과”라고 밝혔다.
다만 “정책 결단을 내렸을 때 정책에 반대하던 분들에 대해 성의껏 정성껏 설명하지 못한점, 옳은 일을 위해서라면 부당한 일들에 대해 과감하게 처리했어야 했는데 머뭇거리고 밀려 국민들에게 실망을 준것이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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