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기업과 행정기관이 상호협력 해 자율 환경관리제도 운영에 동의한다는 협약으로 현대제철, 동부제철, 현대하이스코, 동국제강, 환영철강, 휴스틸 등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자율 환경관리제도는 종전의 타율규제 즉, 법령에 의한 규제와 달리 기업에서 자발적 의사결정에 의해 관리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하는 제도로 이해 당사자 간 마찰을 피할 수 있어 신뢰사회 조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행정적 측면에서 관리비용이 줄고, 환경관리 측면에서도 법적 요구수준 이상으로 향상되는 등 환경보전과 기업 경영목표가 동시에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당진시는 올 9월부터 '환경법률 위반율 제로화'를 목표로 자율환경 실천협약 우수 환경관리 기업과 비전문인이 환경을 관리하는 중소기업 간 멘토링제를 운영해 환경정보 제공과 환경지술을 지원 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환경 멘토링 활동은 기업 상호간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진행하게 되며, 멘티의 생산공정과 환경 시설 관리상태 진단, 멘토 우수 환경시설 견학, 간담회 실시 등으로 기업 간 환경기술전수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환경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자율적 환경관리 능력을 배양해 선진국형 기업 환경관리체제를 정착시키게 된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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