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의 준비 끝에 GAP 인증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다시 한 번 도약하게 된 것.
연구소의 GAP 인증기관 확보는 지역농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술 연구소장은 “GAP는 국내 농산물소비자의 안심먹거리 제공에 최종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지역 우수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꿈을 실현하는 교두보”라며 “특히 인삼과 약초부문의 인증, 검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지역농업 및 산업지원서비스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구소는 4인 체제의 인증사업단 조직을 발족하고, 부족한 검사 및 분석장비를 갖춰 8월 이후에는 농산물검정기관 지위까지 확보, 국내 인삼 및 약초부문의 GAP서비스 전문기관은 물론 국내 최고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금산군에서는 2004년부터 5개 작목에 걸쳐 1000여 농가가 인증받아, 비인증농산물 대비 평균 10% 이상 높은 거래가격을 보장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인증농가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금산=송오용 기자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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