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지난 14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탑정지 수변개발사업 예비 타당성조사 지구 지정(안)을 심의한 결과 국방대학교의 원활한 이전(2015년)과 양촌 하이패스 전용IC 완공, 대기업유치 등의 논산시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창출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 우선 추진하는 방향으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특히 육군훈련소 훈련병 영외 면회제 부활시행으로 전국각지 외래객이 연평균 100여만명을 웃도는 안정적 관광수요가 확실시된 데다 타 지역 7개 저수지에 비해 접근성이 용이, 수변개발효과가 탁월한 점을 경영위가 인정했다.
더욱이 시는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민간대기업 대형 리조트 유치, 레일바이크 개설 등 세계최고 명품 휴양관광단지 조성에다 강경 근대역사문화 공간조성사업을 통한 관광인프라를 구축, 문화관광체험 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여기에다 한국농어촌공사가 현재 추진 중인 탑정호 둑높이기 사업과 탑정 팔경 조경사업이 2013년 완공될 경우 수변개발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어 관심을 사고 있다.
한편 시민사회는 “민선5기 지자체장의 시정성과가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길 염원한다”고 전제한 뒤 “특히 도래할 시기가 멀지않은 것도 사실”이라고 내다봤다.
농어촌공사 박천규 논산지사장은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1100억원의 사업비가 소모되는 탑정호 수변개발사업이 본격화 됐다”며 “특히 예비타당성 사전검토서 작성과정을 거쳐 기본계획 지구지정을 올해 말 확정하면 구체적으로 사업 추진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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