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논산 지방道 조기 착공을”

  • 전국
  • 계룡시

“계룡~논산 지방道 조기 착공을”

645호선 고시 지연… 2014년 호남고속철 남공주역 개설과 맞춰야 지적

  • 승인 2012-06-17 14:07
  • 신문게재 2012-06-18 16면
  • 계룡=고영준 기자계룡=고영준 기자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논산시 노성면 읍내리 지방도 645호선 도로개설 사업이 호남고속철 남공주역 개설에 맞춰 준공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시민들과 계룡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17일 계룡시에 따르면 645호선 지방도 10㎞(계룡시 구간 3.4㎞)폭 20m(4차로)를 1500억여원을 들여 추진하기로 하고,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5월에 지방도 645호선을 지정·공고 하고 지난 3월 고시할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도 고시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계룡시 외곽도로가 직선화되면서 도심기능이 회복되고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논산시도 국방대등이 기존도로를 이용시 45분정도가 소요되지만 국도지선 개설시 15분이 소요될 전망으로 남공주역과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 왔다.

이기원 계룡시장은 지난 7·8일에도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국방부등 부처를 찾아가 협의를 계속했지만 공사비 중 지방비 분담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설계용역에만도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당초 기대했던 2014년 남공주역 준공시점에 개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시장은 계룡대와 국방대를 방문해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력을 요청했으며 국방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에 조기 착공해 계룡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불편함 없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도내 유일의 국도 지정노선이 타 지역 보다 조기 개설될 수 있도록 관심과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실정이며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