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월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11개 공동주택을 선정하고 2억원을 투입해 주도로 유지보수(1개소)를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3개소), 이미지개선을 위한 벽면 도장사업(3개소) 등 임대아파트 단지내 공동전기료 지원(4개소)사업을 제외한 7개 사업을 완료했다.
비공사분야인 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지원은 매달 공동 전기료 부과에 따른 지원으로 12월에 사업이 완료된다.
특히 올해에는 공동주택 벽면 도장사업을 포함시켜 보령시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임대아파트 단지 내 공동 전기료를 지원해 임대아파트의 저소득층 가구 관리비 부담을 줄여줬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관리주체가 수행하는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줌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당 최대 3000만원(지원 70%, 자담 30%)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주택법에 의한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된 노후공동주택에 부대시설의 유지보수에 따른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낡고 퇴색되었던 공동주택 외관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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