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조선일보 사옥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유영숙 환경부장관, 부문별 수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
대전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슬로건을 내걸고 공공자전거 '타슈' 무인대여시스템 확대 운영, 소각시설 증기판매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및 경제적 효과 창출,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자연형 하천보존 및 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버려지는 도시철도 지하수자원 재활용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는 수달ㆍ큰고니 등 멸종위기 동식물 13종 등 700여종이 서식하고 있는 갑천(甲川)을 도심 휴식공간으로 잘 가꿔왔으며, 지난 4월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 지정 신청을 하는 등 자연환경을 영구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앞으로도 녹색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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