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밭대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한 독지가가 대학을 방문해 “사업을 하면서 번돈을 국가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 등의 목적으로 사회에 다시 되돌려 주고 싶었다”며 50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학 관계자는 “독지가가 기부의 뜻이 훼손되니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당부했으나 귀중한 선행을 그대로 묻혀 둘 수 없어 이번에 그 사실만 알린다”며 “이 독지가는 한밭대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내에 차세대 융합기술 대학원 및 국제 R&D센터를 설립한다는 기사를 읽고 돕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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