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철호 경사 |
화제의 편지를 받은 주인공은 대전 둔산경찰서 맹철호<사진>경사.
맹 경사는 지난달 30일 대전현충원을 찾은 재독교포 박광우씨가 내비게이션 작동문제로 곤란을 겪자 직접 전화문의로 박씨에게 작동방법을 안내해주며 도움을 줬다.
이에 고마움을 느낀 박씨는 독일로 돌아간 뒤 맹 경사에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관에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앞서 맹 경사는 만취상태에서 도로를 횡단하는 대학생을 발견해 대로로 뛰어들어 학생을 구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들이 봉사정신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당부한다”며 “앞으로 대전 경찰 모두가 '안전한 대전, 행복한 시민'을 위한 시민중심의 치안행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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