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 달 위기관리대책회의 때 발표한 고유가 대응을 위한 석유소비 절감대책의 일환으로 이 같은 정책을 시행한다.
고효율차량 보급 확대를 통해 수송연료 사용을 최대한 절감하고자 하는 안이다.
지원대상은 화물운송업 영위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보증금은 5000만원 이내에서 전액 보증한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보증료율을 0.2%p 감면해 부담을 완화한다.
금융기관도 5%대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1년 일시 상환 또는 5년 분할 상환 중 유리한 것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신청은 15일부터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2000여대의 노후 화물차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갈 것”이라며 “좀 더 연료효율이 높은 신차로 교체함으로써 연료비용 절감과 생활안정에 보탬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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