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이나 정육점, 채소ㆍ청과물가게 등 중소소매업체 매출은 전주에 비해 21.0%, 10.0%, 9.1% 각각 늘었다. 전통시장도 축산물(21.2%), 농수산물(18.2%), 음식점(10.1%), 가공식품(9.1%) 등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고객 수도 중소소매업체는 10.9%, 전통시장은 11.2% 각각 증가했다.
시장경영진흥원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SSM의 의무휴업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더 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고객을 잡기 위한 시장 상인 스스로의 다양한 자구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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