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주 대전의 생활물가 동향은 기온 상승과 출하지역 확대 등으로 과일ㆍ채소류의 생산량이 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축ㆍ수산물류도 품목별 반입량에 따라 등락세를 나타냈다. 달걀은 원활한 공급으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특란 10개당 2350원에 거래돼 약보합세를 보였다.
돼지고기 삼겹살은 나들이와 외식 수요 증가로 판매가 활발한 가운데 반입량 감소로 소폭 증가한 500g당 9600원에 거래됐다.
배추는 출하물량이 증가로 포기당(2.5㎏) 17.5% 내린 1950원, 오이는 기온상승과 출하지역 확대 등으로 시장 내 반입량이 늘어 소폭 하락한 개당(취청 150g) 640원에 판매됐다.
토마토 역시 산지 출하량이 증가해 4.1% 하락한 ㎏당 4680원에 거래됐으며 배는 일반가정의 소비수요가 늘면서 개당(600g) 3.2% 오른 3200원의 시세를 보였다. 수박은 제철을 맞아 주산지의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해 통당(7㎏) 8.5% 내린 1만8300원에 거래됐다.
갈치는 시장 반입량 감소로 마리당(70㎝) 4.8% 오른 1만1000원, 오징어는 어획량 증가로 소폭 하락한 마리당(25㎝) 3.2% 내린 3680원에 판매됐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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