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4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14일 서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마지막 성화주자가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점화를 하고 있다. 서산=손인중 기자 |
▲개막식=사전행사에선 '서산뜨레 함께 모여'라는 주제로 홍보영상물, 생활체육동호인 시범 및 특전사 고공낙하, 관람객 레크리에이션 등이, '행복서산 아라메전(傳)'을 주제로 한 식전행사에선 오프닝 영상, 볏가릿대 퍼포먼스 등이 각각 진행됐다. 이어진 공식행사에선 개식 통과와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등이 있었으며, 내포신(新)도시를 향한 기원무인 천상지곡,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및 군무, 비보이 퍼포먼스와 신(新)몽유도원도 영상,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서산 영상 등의 식후행사가 있었다. 축하공연에선 인기가수 마야와 장윤정, 박현빈을 비롯해 아이돌그룹 포미닛과 틴탑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개막식은 도민체전 개최 이래 처음으로 생방송 중계(KBSN)한다.
▲성화봉송=14일부터 충남에서 4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제64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전날부터 이틀 간 서산 관내 15개 읍ㆍ면ㆍ동(총 146㎞)을 거쳐 서산종합운동장 개막식장에서 점화됐다. 성화는 13일 오전 10시 부춘산 옥녀봉에서 개식, 천제봉행, 칠선녀 성무에 이어 주선녀가 채화해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이 시장은 다시 최초 주자인 한광규 서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에게 전달했다.
채화된 성화는 대산읍과 지곡면, 성연면, 음암면, 운산면, 고북면, 해미면, 수석동, 석남동, 부석면, 인지면, 팔봉면, 부춘동을 거쳐 이날 오후 6시 시청에 안치됐다.
시청에선 풍물 축하공연, 개식, 칠선녀 성무에 이어 성화가 안치됐으며, 이완섭 시장이 축사를 하기도 했다.
이튿날 오후 5시30분 시청에서 출정한 성화는 마지막 주자인 운산초 구한별(6학년)과 문지환(6학년)이 들고 동문동 사거리와 삼일상가 사거리, 대신증권 건물, 서산경찰서 사거리를 지나 이날 오후 6시30분 서산시종합운동장에 도착, 개막식에서 점화해 대회 시작을 알렸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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