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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해수욕장 넙치 11만마리 방류… 농가소득 기대

  • 승인 2012-06-14 15:27
  • 신문게재 2012-06-15 16면
  • 보령=오광연 기자보령=오광연 기자
보령수협(조합장 최대윤)은 13일 4000만원을 투입해 보령시 남포면 소재 용머리해수욕장 보령요트경기장에서 넙치 11만 마리를 방류했다.

▲ 보령수협(조합장 최대윤)은 13일 4000만원을 투입해 보령시 남포면 소재 용머리해수욕장 보령요트경기장에서 넙치 11만 마리를 방류했다.
▲ 보령수협(조합장 최대윤)은 13일 4000만원을 투입해 보령시 남포면 소재 용머리해수욕장 보령요트경기장에서 넙치 1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넙치는 2~3개월 정도 자란 6cm 크기의 어린넙치로 수산종묘관리사업지침에 의해 건강상태와 전염병 감염여부 조사 등이 실시됐다. 넙치는 우리나라 서해안에 서식하며, 성장이 빨라 내년 10월이면 2kg성어로 자라게 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방류는 천북면 소재 맨삽지수산(대표 박성춘)이 2~3개월 키운 것으로 방류된 넙치는 방류 효과가 다른 어종에 비해 월등히 높아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대윤 조합장은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소득증대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산종묘방류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포획금지 체장의 준수 등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수산자원보호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에 대한 조사결과 넙치가 5년 전에 비해 11배가 증가하는 등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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