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회의는 (사)예성문화연구회(회장 김왕기)가 임진왜란 7갑년을 맞아 한ㆍ중ㆍ일 학자를 초빙해 삼국의 입장에서 바라본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현재의 후손들이 상대방을 생각하고 발전적인 미래의 국제관계를 논하는 토론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학술회의에는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해 한ㆍ중ㆍ일 역사학자, 기관ㆍ단체장, 예성문화연구회원 등이 함께하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왕기 회장은 “조선의 유교주의(주자학) 명분론과 문관 우대정책으로 국가보위를 소홀히 했던 우리 역사에 대한 반성과 교훈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60년마다 탄금대에서 신립 장군과 함께 용전분투하다 산화한 8000고혼의 제례를 왕의 명으로 올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