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사에 따르면 여름철을 대비해 5% 전력사용량 감량을 목표로 냉방기를 순차적으로 가동중지하는 등 다양한 절전시스템 운영에 들어 간다.
우선 '냉방가동 타임오프(Time-Offㆍ시간제한제)'실시로 실내온도와 외기온도, 습도변화에 따른 냉방시간을 시간제한 운영과 탄력적으로 가동한다.
6~7월 여름철에 주간의 경우 외부기온이 영상 27~30℃일때 냉방기를 가동하지만 이보다 기온이 낮거나 야간에는 공조기 바람으로 대체냉방을 실시한다.
또 사람이 지나갈때만 전등이 켜지는 동체감지 지능형안정기, 정해진 시간에 일괄적으로 가동되던 역사 환기장치를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가동되도록 한 지능형 환기제어시스템, 열차회생전력을 이용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가동 등도 실시한다.
실제로 이러한 절전시스템에 힘입어 지난해는 전년대비 212만 ㎾h, 5.2%를 절약(6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 전력량)한바 있다.
전기에너지 절감과 함께 재난예방활동도 벌인다.
이달초 합동 안전점검반의 기지와 역사, 역사인접 공사현장까지 점검을 마친데 이어 열차운행 준비와 정비처인 판암과 외삼기지는 기지 시설물 침수에 대비해 이달 중순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낙뢰피해를 막기위해 전차선로 21㎞, 피뢰기 39개소, 전철주 299개에 대해 15일까지 접지저항 측정과 피뢰기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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