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콜센터 대흥동에 둥지

'10월 개소'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ㆍ적극 행정 지원키로

우리나라 최초의 생명보험사인 대한생명보험(주) 고객센터가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둥지를 튼다.

13일 염홍철 대전시장과 차남규 대한생명보험(주)대표이사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한생명 콜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콜센터 메카의 대전을 건설하는데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대한생명은 콜센터를 신설해 지역주민을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시는 콜센터 신설 후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은 콜센터 특화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며 “대전이 연고인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콜센터 대전 신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차남규 대표이사는 “기업에게 고객만족은 이제 그 기업의 사활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문제가 됐다”며 “대한생명은 이번 대전콜센터 신설을 통해 고객만족을 위해 더 노력하는 한편 시와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한생명 콜센터는 중구 대흥동 대한생명 빌딩에 100석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8월 인력을 채용해 10월 전격 개소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