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13일 오후 4시 한국폴리텍대학 강당에서 '2012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같은 날 충남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
● 오늘 대전서 22개 직종 295명 참가… 내일 시상식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시작됐다.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윤석연 대전지체장애인협회장)는 13일 오후 4시 한국폴리텍대학 강당에서 '2012년 대전광역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염홍철 대전시장, 기술위원장인 폴리텍Ⅳ대학 정순평 학장, 운영위원장인 윤석연 대전지체장애인협회장, 이상민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이재윤 청장, 이영옥 시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태복 대전지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 권기성 원장,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박희원 회장, 대전시각장애인협회 김연웅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22개 직종 29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가 진행되고, 15일 오전 11시 시상식이 진행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회사에서 장애인의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대전시에서는 장애인의 자활, 자립뿐만 아니라 장애인복지 증진 전반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장애인이 살기좋은 행복한 대전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윤석연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이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의 자립 실현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이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충남 197명 '4일간의 열전'
'2012 충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3일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남지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고 충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각 시ㆍ군에서 197명의 선수가 참가해 제과제빵 등 19개 정규 직종과 기계조립 등 시범직종 2개, 레저ㆍ생활기술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오는 9월 개최되는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과 기능사 실기 시험 면제 특전도 부여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 내 사업체와 연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성일·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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