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전국 일반계고를 대상으로 언어, 수리가, 수리나, 외국어 등 4개 영역 결과를 분석했더니, 2011 수능 대비 영역별 1ㆍ2등급 비율 향상도에서 충남은 언어와 수리나, 외국어에서 1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1ㆍ2등급 비율이 전국적으로 3개 영역 이상 모두 증가한 지역은 충남과 부산이 유일하다.
영역별 1ㆍ2등급 비율 증가 전국 상위 30개 시ㆍ군ㆍ구에 충남의 경우 언어에 4곳(청양, 당진, 서산, 금산), 수리나에 4곳(청양, 서산, 공주, 예산), 외국어에 5곳(청양, 공주, 서산, 당진, 논산)이 포함됐다.
수능성적에 의존하는 정시전형의 경우 실제 수능 상위 등급 여부가 당락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1ㆍ2등급 비율 향상은 충남의 우수학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상위권 대학 진학 경쟁력이 높아졌음을 증명한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 향상도에서도 언어 1위, 수리나 1위, 외국어 4위를 차지했다.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된 영역별 전국 상위 30개 시ㆍ군ㆍ구에 언어 5곳(청양, 홍성, 서산, 금산, 당진), 수리가 4곳(청양, 금산, 부여, 서천), 수리나 5곳(청양, 홍성, 서산, 금산, 당진), 외국어는 4곳(청양, 당진, 홍성, 금산)이 포함됐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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