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중ㆍ단기 녹색 도시 미래상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웰빙ㆍ감성ㆍ복지의 자연생태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원ㆍ녹지ㆍ산림분야 사업 추진을 목표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 사업은 민ㆍ관이 함께 5년간 총 1200억원(공공 1000억원, 민간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2016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아산시민(2016년 예상인구 35만명)의 10배인 3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나가 저탄소 녹색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시민 참여형 나무심기운동 확대 추진, 천년의 숲길 등산로 조성, 권곡동 도시숲 모델사업, 현충사 은행나무길 조성사업 등 국ㆍ도비 공모사업 등을 적극 추진 발굴하고, 지역간 균형 있고 조화로운 소규모 공원조성으로 이용시민의 편익 등을 최대한 발휘해 최상의 녹색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의 공익기능 제고를 위해 도시림 가꾸기 및 푸른 숲 보전, 가로수ㆍ벽면녹화 등 도심 내 녹색 네트워크 확충, 사계절 쾌적하고 특색 있는 도로변 꽃길조성 등 전국체전을 대비해 기존 시책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2016년 전국체전준비 국ㆍ도비 지원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성공적인 녹색체전은 물론 녹색환경의 미래 도시로 재도약 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부문에서는 일반건축물 및 공장 등 의무 조경시 형식적인 조경에서 탈피해 대형목 및 유실수 식재, 옥상조경 등 조경설계 강화를 통한 실질적 이용가능한 정원형태의 생활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기관, 단체 등의 녹화사업 등을 적극 지원ㆍ유도해 민간 스스로 녹색도시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5개년 계획을 통해 산림 휴양서비스 확대 제공, 산림자원을 활용한 녹색관광 자원 인프라 구축, 늘 곁에는 아름다운 꽃과 쾌적한 숲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체감강도를 한 단계 높여 다양한 녹색복지 제공과 저탄소 녹색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